'취미/우리집 음식'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9.05.03 모시떡
  2. 2009.03.31 돈까스
  3. 2009.03.31 족발무침
  4. 2009.03.31 떡볶이
  5. 2009.03.31 닭볶음탕
  6. 2009.03.31 닭발볶음
  7. 2009.03.31 남은 식빵 튀김
  8. 2009.03.15 고등어묵은지조림
  9. 2009.03.15 아구찜
  10. 2009.03.13 비지찌게
영광에 사는 언니에게 모시떡 재료를 달라 했습니다. 조금씩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고, 가끔 하나씩 꺼내 딸아이와 만들어 먹습니다. 어릴적 먹던 음식이 가끔은 그립습니다.   


모시잎 송편은 쑥송편이랑 만드는 과정이 같습니다. 쑥대신 모시잎은 넣는다는 것만 다릅니다. 속은 원래 완두콩을 넣는답니다. 하지만 붉은팥, 참깨가루등 쑥송편에 들어갈 만한 것을 넣어도 됩니다.
Posted by 라일락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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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취미/우리집 음식 2009. 3. 31. 17:49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뭔가 거래를 할 때, 조건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음식이지요.

■ 재료
  ▷ 주재료 : 돈까스용 고기,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올리브유(식용유)
  ▷ 양념 : 고기양념(마늘, 조선간장, 후추),  소스(양파,당근,사과,다시마, 밀가루, 토마토캐찹, 버터등)

■ 만드는 법
  1. 돈까스용 고기를 칼집을 넣어달라고 하여 구입한다.( 덩어리 고기가 있을 경우 5mm정도 두께로 썰어 칼로 두들겨 양념이 잘 스며들게 하여 준비한다)
   2. 고기에 마늘, 간장, 후추를 넣고 주물러 간을 한다. 
   3. 밀라루, 계란물, 빵가루를 준비한다.
   4. 2에 밀가루->계란물->빵가루를 묻혀 후라이펜에 식용유를 약간붓고 뒤집으며 튀긴다(기름을 남기지 않기위해)
   5. 4에 소스를 뿌려내고 야채를 곁들여 먹는다.
 
※ 참고
1. 전에는 돈가스 소스만들기가 불편했는데 요즘은 생협에서 소스를 구입해서 먹습니다. 시중의 소스는 좀 걱정되고 만들기는  불편해서 돈가스 만들기가 싫었는데 다행입니다. 
2. 소스만드는 것은 각종 야채를 넣고 2-3시간 약한 불에서 끓여 국물을 만든다음 버터에 밀가루를 볶아 국물을 부어 저어주며 끓이고 토마토캐찹을 조금 첨가해서 먹었습니다. 
 
 
Posted by 라일락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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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이 족발을 주셨습니다. 삶아서 몇개는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먹다보니 느끼해서 먹는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냉동실에 넣어둔후 반찬이 없을 때 조금씩 꺼내 묻혀 먹습니다. 상큼하고 개운한 맛이 납니다.   

■ 재료
  ▷ 주재료 : 족발, 야채(양파, 오이, 상추, 쑥갓, 당근등 있는것으로)
  ▷ 양념 : 초고추장(고추장, 식초, 설탕, 마늘)


 ■  만드는 법
  1. 적당한 크기로 썬 족발 준비(주문해 먹고 남은 족발도 됨)
  2. 무침에 들어가도 되는 야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둔다.
  3. 초고추장을 만들어 1과2 모두를 넣고 무친다.
  4. 통깨를 뿌려낸다.
   


Posted by 라일락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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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취미/우리집 음식 2009. 3. 31. 17:21

  아래층 아주머니가 떡을 주셨습니다. 절편을 떡볶이 용으로 자른 것이더군요. 하지만 냉동실에 너무 오래 보관하여 결이 갈라져 있었습니다. 으~~!! 주실려면 빨랑빨랑 주시던지, 아님 말든지 하실 일이지... 대놓고 안먹는다고 할 수도 없고. 고맙다고 하고 떡볶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떡볶이를 하나 떡국을 끓이나 풀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
결국 풀처럼 풀어져서 모두 버리고 현미로 가래떡 해놓은 것이 있어 그것으로 해 먹었습니다. 

■ 재료
    ▷ 주재료 : 떡, 돼지고기, 어묵, 양배추
    ▷  양념 : 고추장, 조선간장, 참기름, 마늘, 후추, 설탕

■  만드는 법
   1. 돼지고기에 마늘 조선간장, 고추장 약간(고기에 간할 정도)을 넣고 볶는다.
   2. 1에 떡, 어묵을 넣고, 양념을 모두 넣은후(고추장은 더 넣는다) 물을 약간붓고 끓인다.
   3. 2에 양배추 채 썬것을 넣고 몇번 뒤집은 후 통깨를 뿌려낸다.

Posted by 라일락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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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자주 접하는 음식 중의 하나가 닭도리탕입니다. 우리말 닭+도리(일본말 조류,새, 닭)+탕 이라고 하네요. 닭도리탕은 많이 먹었지만 그 뜻을 잘 몰랐었는데... 닭도리탕은 어법상 맞지 않다고 닭볶음탕으로 순화하자고 하네요.  아무튼 우리 아이들도 닭볶음탕을 좋아합니다.


■ 재료 
    ▶ 주재료 : 토막닭, 감자, 당근, 양파 
    ▶ 양념 : 고추장, 조선간장, 고추가루, 마늘,

■ 만드는법 
  1. 닭은 끓는물에 데쳐 낸다(기름, 이물질 제거)  
  2. 1에 양념을 넣고 한소큼 끓인다.
  3. 2에 감자, 당근, 양파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넣고 익을때 까지 끓인다.


※ 참고
1. 우리아이들은 당근과 양파를  싫어해서 잘게 자르고, 국물에 베어들게 합니다. 아이들이 국물에 비벼먹는 것을 좋아 합니다.
2. 간은 고추장과 조선간장으로 합니다. 고추장, 조선간장, 된장은 간이 되면서도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조미료 역할도 하기 때문에 아주 좋은 음식이라 생각합니다. 소금간은 하얀색 음식일 때만 사용 합니다)
3. 얼큰하게 만들고 싶으면 청양고추를 첨가하고, 파등이 있으면 마지막에 넣어 보기도 좋게 하면 좋을 듯 합니다.

Posted by 라일락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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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안주로 가끔 생각나는 것이 닭발이지요. 우리 공주님은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이지만 그 생김새에 기겁을 하고, 결국 먹지 않더군요. 어른들만 술안주로 먹었습니다. 


■  재료 
  ▷ 주재료 : 닭발
  ▷  양념 : 고추장, 조선간장, 참기름, 고추가루, 물엿, 마늘, 통깨

■  만드는 법
 1. 닭발은 구석구석 잘 씻는다.
 2. 양념장을 만들고 닭발을 넣고 볶다가 물을 약간 넣고 조린다.
 3. 접시에 담고 마지막에 통깨를 뿌린다.

※ 참고  
: 물엿은 음식에 단맛과 윤기를 내고 싶을 때 넣습니다.

Posted by 라일락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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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아이들 성화에 샌드위치를 해 먹습니다. 저는 빵의 가장자리까지 그대로 두고 먹기를 바라지만 우리집 공주님은 반드시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먹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는 부분을 버리기도 아깝고, 그대로 먹으라고 우기기도 그렇고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럴때는 이렇게 만들어서 간식으로 재 등장 시킵니다.


■ 재료 : 남은 빵조각(재대로된 빵도 됨), 올리브유(식용유), 계란, 설탕
   
■ 만드는 법
  1. 계란을 풀어 빵을 적신다. 
  2. 후라이펜이 식용유를 약간 넣고 빵을 굽듯이 한다.
  3. 구운 빵에 설탕을 뿌려낸다.

※ 참고
1. 튀김이지만 식용유를 많이 부으면 남는 식용유를 처리하기가 까탈 스럽습니다. 그래서 모든 튀김은 부침 만들때보다 약간 더    넣어 뒤집어 가며 튀깁니다. 
2. 설탕을 넣지 않고 먹으면 더 좋겠지요. 아이들이 맛이 밍밍하다 항의를 하면 그때 설탕을 약간 뿌려 줍니다.   
Posted by 라일락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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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에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김장김치와 고등어만 있으면 되는 음식이지요. 어렸을때 어머니가 자주 해주셔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인지 아직도 좋아합니다.
 
■ 재료
  ▶ 주재료 : 김장김치(익은것), 생고등어
  ▶ 양념 : 마늘, 된장약간

■  만드는 법
  1. 김장김치는 포기의 위 꽁다리만 따고 김치국물을 약간 넣고 살짝 볶습니다. 
  2. 1에 물을 넣고 손질한 고등어를 넣고 끓입니다. 
  3. 마늘과 된장 반숟가락정도 넣고 자박하게 끓입니다.

  ※ 사실 김장김치에 필요한 양념이 거의 들어 있기 때문에 다른 양념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마늘과 된장을 안넣어도 됩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생선의 비린맛과 음식에 깊은맛을 낸다는 장점 때문에 된장을 약간 넣었습니다. 먹을 때는 길죽한 김치는 길게 찢어서 먹으면 훨씬 맛있는 기분(?)입니다.
Posted by 라일락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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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

취미/우리집 음식 2009. 3. 15. 07:48

   가끔 아구찜을 맛있게 한다는 음식점에 기대를 가지고 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먹어보고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생각하기에,  아무리 맛있다 하여도 그동안 집에서 익숙해진 맛과 차이가 있어서 그러지 않나 생각합니다.  맛있게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조리법을 익혀서 직접 가족의 입맛에 맞게 만드는 것이 가장 맛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재료 
   ▷ 주재료 : 아구, 콩나물
   ▷ 양념 : 조선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찹쌀가루, 마늘

■ 만드는 법
   1. 준비
     -. 아구는 먹기좋은 크기로 토막을 내어 소금물에 30분정도 담가 놓았다가 건져서 말린다.
         -> 2~3일정도 말린다(제사때 사용하는 생선 말리듯). 이과정을 거쳐야 아구가 쫄깃하다.
     -. 콩나물을 삶아서 아주 찬물에 행구어 놓는다 (아삭아삭한 느낌이 남)
   2. 양념장을 만든다(고추장, 고추가루, 조선간장, 마늘)
   3. 2에 아구를 넣고 볶듯이 하다가 물을 넣고 끓인다. 
   4. 3에 찹쌀가루 푼 물을 넣고 걸죽하게 만들며 콩나물을 넣고 섞는다. 

※ 저는 밖에 나갔다 와서 급하게 해먹느라  콩나물을 따로 준비하지 못하고 마지막에 생콩나물을 넣고 살짝 끓였더니 콩나물의 진가가 발휘되지 못했습니다. 시중의 콩나물은 농약과 성장촉진제등을 사용하여 아주 미끈하고 통통한데, 무공해로 사서 따로 삶아 마지막에 넣어드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Posted by 라일락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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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찌게

  음식을 만들 때 가능하면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듭니다.  음식맛에 큰 지장이 없는데 일부러 시장에 고명꺼리를 사러다니는 일이 귀찮아서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재료만 있으면 걍 만듭니다.
오늘 아래층 아주머니가 비지를 주셨습니다. 집에 묵은김치도 있고 돼지고기도 있길래 저녁에 비지찌게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우리 부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료 : 콩비지, 돼지고기, 묵은김치, 양념(마늘, 조선간장)
 

  만드는법 :
   1. 돼지고기와 묵은김치를 넣고 볶습니다. (개운하게 하기위해 평소보다 김치를 더 넣음)
   2. 적당히 볶은후 비지의 양에 따른 물을 넣고 끓입니다.
   3. 끓기 시작하면 비지를 넣고 그대로 끓입니다(저으면 안됨)
   4. 다 끓으면  마늘을 넣고 간을 맞추어 한소큼 더 끓여 냅니다. 
 



Posted by 라일락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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